알부장 주간 시황 ·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9.10 발표) 기준
① 핵심 요약
9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은
매매 기준 강북구·서대문구·도봉구 같은 서울 강북권과 경기 하남시·수원시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
늘 앞서가던 강남구·서초구는 이번 주 나란히 하락 전환했습니다.
흐름이 확실히 바뀌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데요.
더욱 눈에 띄는 대목은 전세가격지수입니다.
이번에 살펴본 수도권 62개 지역 중 57곳(약 92%)이 최근 7주 내내 단 한 번도 꺾이지 않고 올랐습니다. 매매는 지역마다 온도차가 뚜렷하지만, 전세는 수도권 거의 전역에서 쉬지 않고 오르고 있다는 얘기예요.
② 세부 분석 — 상승률 상위 5곳 · 하위 3곳
서울 25개 구, 경기 28개 시, 인천 9개 구를 합친 62개 지역을 이번 주 매매가격지수 주간 변동률 기준으로 정렬했습니다. (기준시점 2026.7.6=100.0)
📈 매매 상승폭 TOP 5
| 지역 | 매매 주간변동 | 매매 연속상승 | 전세 주간변동 | 전세 연속상승 |
|---|---|---|---|---|
| 하남시 | +0.466% | 7주 | +0.289% | 7주 |
| 강북구 | +0.456% | 7주 | +0.306% | 7주 |
| 수원시 | +0.439% | 7주 | +0.216% | 7주 |
| 서대문구 | +0.427% | 7주 | +0.315% | 7주 |
| 도봉구 | +0.426% | 7주 | +0.276% | 7주 |
서울에서는 강북구·서대문구·도봉구 등 강북권 중소형 위주 구가 상승을 이끌었고, 경기에서는 하남시·수원시가 두드러졌습니다. 다섯 곳 모두 매매·전세 지수가 최근 7주(관측 가능한 전 구간) 동안 하락 없이 상승만 기록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TOP5 중 갭투자가 가능한 곳은 수원시 권선구뿐입니다.
강북구·서대문구·도봉구는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갭투자가 불가능하고, 하남시도 시 전체가 토허제로 묶여 있습니다.
수원시는 팔달·영통·장안구만 토허제 대상이라, 같은 수원시라도 권선구는 갭투자가 가능합니다.
📉 매매 하락·최소상승 BOTTOM 3
| 지역 | 매매 주간변동 | 매매 연속상승 | 전세 주간변동 | 전세 연속상승 |
|---|---|---|---|---|
| 강남구 | -0.349% | 0주 | -0.029% | 0주 |
| 서초구 | -0.303% | 0주 | -0.206% | 0주 |
| 이천시 | -0.174% | 0주 | -0.216% | 0주 |
강남구·서초구는 매매가격지수가 이번 주에 나란히 하락했고, 같은 주에 전세가격지수까지 함께 내려간 유일한 지역들입니다(상승 상위 5곳은 물론, 62개 지역 대부분이 전세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과 대조적).
③ 알부장 코멘트
상승의 무게중심이 ‘강남’에서 ‘강북·경기 일부’로 옮겨가는 모습입니다.
이번 주만 보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북구·서대문구·도봉구처럼 상대적으로 진입 가격대가 낮은 구들이고,
반대로 늘 상승을 주도하던 강남·서초는 이번 주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경기에서도 하남·수원처럼 서울 접근성이 좋거나 개발 이슈가 있는 지역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다만 이는 ‘이번 한 주’의 스냅샷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 강남·서초의 조정이 추세로 굳어질지, 일시적 되돌림일지는 2~3주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더 눈여겨볼 신호는 전세입니다. 이번에 집계한 수도권 62개 지역 가운데 57곳(약 92%)이 데이터로 확인 가능한 최근 7주 내내 전세가격지수가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
매매는 지역별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국면인데,
전세는 거의 전역에서 쉬지 않고 오르는 중이라는 뜻입니다.
전세가가 쉬지 않고 오르면 점점 외곽으로 밀려나거나,
실수요자의 매수 전환이 늘면서 시차를 두고 매매가격을 밀어 올리는 경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참고할 만합니다.
다만 금리·대출 규제·세제개편 등 다른 변수의 영향력이 더 클 수도 있다는 점도 함께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답글 남기기